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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식품첨가물 이야기 (18)
금창면옥
감미료의 종류와 특징에 대해 알아본다. D-소비톨은 백색의 알갱이로 분말이나 결정성 분말의 무향을 띄는 형태를 가지고 있다. 감미는 청량감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물에 매우 잘 녹으며 에탄올에는 잘 녹지 않는다. 포도당의 당알코올로, D-글루시톨(D-glucitol) 또는 소비트(sorbit)라고 한다. 대한민국에는 1962년에 식품첨가물로 등록되었다. 감미도가 설탕의 60%정도로 약하지만 상쾌한 감미가 있기 때문에 입안의 청량감을 주게 된다. 이 청량감은 D-소비톨이 입안에서 용해되며 용해열을 가져가는 흡열 반응에 의한 것이다. 흡습성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흡습성을 제외하고는 안정적인 상태를 보인다. 건조상태나 멸균 수용액 중에서 안정하며 식품의 조리온도 범위에서 도 안정하고 묽은 산이나 알칼리에도 ..
감미료의 종류에 대해 알아본다. 수크랄로스는 설탕 분자의 일부를 3개의 염소(Cl)로 차환한 감미료이다. 흰색을 띠는 회백색의 결정성 분말이며 향은 없고 단맛을 가진다. 위장에서 분해되지 않아 칼로리가 없으나 설탕에서부터 제조되어 설탕과 감미 특성이 매우 유사하다. 하지만 설탕보다 600배 단맛을 내는 고감미 감미료이다. 단맛의 지속시간 또한 설탕과 매우 유사하기 때문에 설탕을 사용하는 모든 식품에 대용할 수 있다. 물과 에탄올에 잘 녹으며 섭씨 20도씨 물에서 28.2g/100ml의 용해도를 가지는 등 낮은 온도의 물에서도 매우 잘 녹는다. 또한 열과 넓은 범위의 pH에서도 안정적이다. 당질계, 비 당질계 감미료와 혼합 시 단맛을 보완하고 증가시키는 시너지 효과를 낸다. 대한민국에서는 2000년에 식품..
식품의 안전성을 부여하는 보존료에 대해 알아봅니다. 안전성은 쉽게말해 안전한, 위험하지 않는 식품을 보장하는것입니다. 보존료(preservative)는 미생물에 의한 부패 등의 품질 저하를 방지하여 식품에 안전성을 부여하고 보존기간을 연장시키는 식품첨가물이다. 대표적으로 데히드로초산나트륨, 소브산, 소브산칼륨, 소브산칼슘, 안식향산, 안식향산나트륨, 안식향산칼륨, 안식향산 칼슘, 파라옥시 안식향산 메틸, 파라옥시 안식향산 에틸, 프로피온산, 프로피온산 나트륨, 프로피온산 칼슘 등이 있다. 이 13종의 보존료는 반드시 명칭과 용도를 함께 표시해 주어야 한다. (예를 들어, 안식향산(보존료)과 같이 표기해야 한다.) 이외에 천연에서 얻는 보존료로 리소짐, 나타마이신, 자몽종자 추출물, 니신 등이 있다. 발색..
식품첨가물의 기준과 규격에 대해 알아본다. 식품첨가물은 여러 기준과 규격을 통해 안전성을 보장해야 한다. 식품첨가물 자체가 무해하더라도 정제가 충분하지 않아 유해물질이 혼합되는 경우 유해할 수도 있다. 또한 사용량이나 방법 등이 부적절한 경우 건강에 해로울 수 있으며 보존이 적절하지 않은 경우 식품첨가물로서의 기능을 수행할 수 없다. 따라서 대한민국 "식품위생법" 제7조 에서는 식품첨가물에 관한 기준과 규격을 마련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기준에는 사용기준, 보존기준, 제조기준, 유통기준 이 있으며 식품첨가물의 성분규격은 품질과 순도에 관련된 규정이다. 대한민국은 식품첨가물의 기준과 규격관리 기본계획을 5년마다 수립하고 재추진해야 하며 식품첨가물의 기준과 규격을 주기적으로 재평가해야만 한다. 대한민국은 19..
식품첨가물 자체의 안전성과 섭취에 따른 안전성 확보를 알아본다. 식품첨가물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모든 물질은 원자들, 분자들이 화학적 결합을 통해 이루어진 화학물질이다. 이러한 모든 화학물질의 안전성은 물질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고 물질의 섭취량에 달려있다. "인체 내로 들어오는 모든 물질은 독성이 있으며 적절한 양을 섭취 또는 투여하는 것이 독과 약을 구별해준다고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물은 적당히 마시면 몸에 수분을 공급하는 필수적인 화학물질이지만, 과도하게 마실 경우 탈수 증세 등으로 사람을 죽음에 이르게 할 수 있다. 어떤 물질이던 과도한 양을 섭취하게 되면 매우 위험한 화학물질이 될 수 있다. 화학물질의 독성 강도를 나타내는 척도는 반수 치사량(LD50, Lethal Dose 50%)이 있다...
식품첨가물은 안전하게 사용하는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오늘은 가장 중요한 식품첨가물의 올바른 사용기준을 알아봅시다. 이전 게시글에서 식품첨가물은 해로운 물질이 아니고 식품의 안전성과 기호성 등을 위한 물질이라 설명했다. 하지만 이러한 식품첨가물도 잘못 사용하면 사람을 위험에 빠지게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식품첨가물 공전과 같은 기준법에 따라 식품첨가물이 쓰이는 것이며, 각각의 식품마다 적절한 식품첨가물을 사용함으로써 기대하는 기능을 이끌어내며 안전하게 사용해야 한다. 이와 같이 식품첨가물의 사용은 이익과 위해의 균형에 의해 결정되며 식품첨가물의 이익이 위험보다 월등하게 클 때 사용해야 한다. 식품첨가물로서 식품과 소비자에 이익이 되는 방향은 크게 세 가지이다. 첫째, 건강상의 이익이다. 보존료나 산화..
가공식품을 제조할 때 식품첨가물이 필요한 이유를 알아보려고 합니다. 식품첨가물은 인간이 가공식품을 만들기 시작할 때부터 사용되어왔다. 와인을 제조할 때 사용하는 이산화황, 육가공식품의 염지에 사용되는 아질산염 등은 인류가 아주 오랫동안 사용한 대표적인 식품첨가물이다. 2차 대전 이후 20세기 중반에 시작된 식품 가공 산업의 발전은 식품첨가물의 발전을 이루어 내었다. 식품첨가물이 사용되는 경우는 크게 4가지로 첫째, 가공 공정에서 필수적으로 필요한 경우, 둘째, 식품의 보존을 위해 필요한 경우, 셋째, 기호성을 향상하기 위해, 넷째, 영양 강화를 위해 사용된다. 첨가물 없이 만들 수 없는 식품으로는 대표적으로 껌, 두부, 빵 같은 식품들이 첨가물이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식품이다. 껌의 경우 식품첨가물인 껌베..
식품첨가물의 정의와 법률 가공식품에 첨가되는 식품첨가물의 정의와 정체에 대해 앞으로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식품첨가물은 무엇이며 어떻게 관리되는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대한민국의 식품첨가물은 '식품위생법; 제2조에서 "식품을 제조, 가공 및 조리 또는 보존하는 과정에서 감미, 착색, 표백, 또는 산화방지 등을 목적으로 식품에 사용되는 물질"로 정의되어 있다. 한국의 경우 식품에 직접 사용하는 첨가물만을 포함하지만 일본의 경우 "식품의 제조과정에 사용되거나 혹은 가공, 보존의 목적으로 식품에 첨가 혼합, 침윤, 기타 방법으로 사용되는 물질"로 정의되어 있어 최종 완성된 식품에 남아있지 않고 공정에만 쓰이는 성분도 식품첨가물에 포함된다. FAO(Food and Agriculture Organiza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