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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창면옥
프리바이오틱스와 식품 본문
오늘은 프리바이오틱스를 많이 함유하고 있는 식품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최근 몇 년 전부터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에 대해 들어보셨을 텐데요 프로바이오틱스에 관한 정의와 자세한 종류는 저번 포스팅에서 설명을 드렸습니다.
이번에는 프리바이오틱스가 많이 들어있는 식품을 소개해드리려고 하는데요, 그전에 지난번 프로바이오틱스 포스팅에 대해 간단히 요약해 드리겠습니다. 그래도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은 분들은 지난 포스팅을 '꼭' 봐주시면 감사합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장내 유익한 효과를 나타내는 생균을 총칭합니다. 단, 섭취시 장내까지 생존할 수 있어야 하며 유해한 작용을 일으켜서는 안 됩니다.
그렇다면 프리바이오틱스는 무엇일까요?
프리바이오틱스는 프로바이오틱스의 '먹이'입니다. 프로바이오틱스의 대사 기질로 사용되거나 생장 및 장내 정착을 돕는 물질을 총칭하여 프리바이오틱스라 합니다.
프리바이오틱스?
그렇다면 프리바이오틱스는 어떻게 섭취할 수 있을까요? 보통 대부분의 영양성분은 일상식으로 섭취가 가능합니다. 프리바이오틱스도 마찬가지입니다. 특히나 한식은 채식비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언제나 프리바이오틱스를 섭취하고 있다고 생각하셔도 됩니다. 프리바이오틱스는 사람은 소화할 수 없지만 미생물은 소화시킬 수 있는 물질이어야 합니다. 그래서 대표적인 물질들은 대부분 인간이 소화할 수 없는 당류인 식이섬유나 당알콜, 저항성 녹말인 경우가 많습니다.
프리바이오틱스의 종류
대표적인 프리바이오틱스의 종류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인간이 소화시킬 수 없는 당분이 대부분입니다. 식이섬유중 이눌린(Iunlin)이 대표적입니다.
또한 Fructooligosaccharides(FOS), Galacto oligosaccharides(GOS), Xylo oligosaccharides(XOS), Arabinoxylan oligosaccharides(AXOS), Human Milk oligosaccharides(HMOs), Isomalto oligosaccharides(IMOS)과 같은 올리고당들도 프리바이오틱스입니다. 특히 모유에는 Galacto oligosaccharides(GOS)과 유사한 올리고당이 많이 포함되어 영아의 장 내에 비피더스균과 같은 유익균이 장내 우점을 선점할 수 있도록 돕고 이를 통해 면역체계가 부실한 영아의 면역을 보강합니다. 당알콜 종류로 락툴로스(Lactulose)가 있으며 그외에 Pectin, Beta-glucan, Glucomannan과 같은 소화가 어려운 다당류들이 있습니다.
프리바이오틱스 식품
프리바이오틱스 식품으로는 베타글루칸이 풍부한 보리와 귀리,
펙틴이 풍부한 딸기, 사과 등의 과일,
이눌린이 풍부한 양파와 돼지감자,
저항성 녹말이 풍부한 바나나 와 같은 식품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조심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추후 포스팅에서 설명하겠지만 체내에 유입된 모든 외부물질은 모두 독성물질이라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즉, 프리바이오틱스도 우리 몸에 부담을 주는 독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걱정 할 필요는 없습니다.
신체가 충분히 소화를 하고 독성을 처리할 수 있는 양을 먹는다면 인체에 전혀 무해합니다.
하지만! 너무 많은 양을 먹는다면 물조차도 사람을 죽일 수 있는 독극물이 되는것 처럼 프리바이오틱스도 과도하게 섭취할 시 우리 몸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프리바이오틱스는 당내 미생물의 대사작용과 생장을 촉진하기 때문에 과도한 프리바이오틱스 섭취는 장내 미생물의 대사산물을 통한 직접적인 자극이나 삼투압 증가를 야기하여 가스 증가, 복부 팽만감, 설사, 구토감 등을 유발합니다.
그러므로 적당량 섭취하는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프리바이오틱스의 하루 권장 섭취량은 4~8g으로 필요에 따라 15g으로 증가시키기도 합니다. 물론 권장 섭취량을 초과한다고 해서 반드시 위험한 것도 아니고, 부족하다고 해서 장내 활동에 악영향이 크게 미치는 것도 아닙니다.
다만 모든 식품이 그렇듯이 적당량을 각기 골고루 섭취하여만 주신다면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그럼 오늘도 알기쉽게 식품을 이야기해주고 오해를 풀어주는
금창 면옥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